미국 주식 떨어지는 이유 3줄 요약 (2025년 -30% 찍을까?!)

 미국 주식이 연이어 폭락하고 있습니다. 대표 지수인 다우, S&P 500, 나스닥 등 고점 대비 -10%~-1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과연 2025년에 주가는 반토막 날까요? 미국 주식 떨어지는 이유를 3줄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주식 떨어지는 이유

  1. 관세 영향
  2. 금리 인하 속도
  3. 역사적 고점


관세 영향

첫 번째는 관세 영향입니다. 트럼프는 캐나다, 멕시코, 유럽, 중국, 한국 등 거의 모든 나라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갑자기 30~40%의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의 제품이 경쟁력을 잃게 됩니다. 다른 나라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미국을 상대로 보복 관세 정책을 내놓습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 제품 역시 경쟁력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연히 미국 기업의 주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금리 인하 속도

두 번째는 금리 인하 속도입니다. 주식과 금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금리가 내리면 주식이 오르고, 금리가 오르면 주식도 내립니다. 금리가 높으면 사람들이 주식보다 훨씬 안전한 은행 이자를 선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미국 금리는 Fed(연방준비제도)에서 결정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내려 실물경제와 주식시장이 활성화 되길 바랍니다. 하지만 연준은 높은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인해 금리를 올리기 부담스러워합니다.

연준 의장은 2025년에 금리를 2번 인하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더 내리기를 원합니다. 만약 발언을 번복해서 금리를 동결하거나 올리게 되면 미국 주식은 다시 한 번 폭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적 고점

세 번째는 역사적 고점입니다. 사실 금리를 동결하거나 조금 올린다고 해서 주식이 바로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다만, 미국 주식은 거의 2010년 초부터 약 15년 동안 상승 랠리를 이어왔습니다.

10년 주기설 아시나요? 주식, 부동산 등 모든 자산은 10년에 한 번씩 큰 전환점을 맞게 된다는 가설입니다. 아래 정리해드린 목록을 보면 과거 미국 주식이 폭락했을 때 고점대비 얼마나 많이 떨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 나스닥 기준

  • 1987년 블랙먼데이: -36%
  • 2000년 닷컴버블: -78%
  • 글로벌 금융위기: -55%
  • 코로나 팬데믹: -30%


사실 코로나 팬데믹 덕분에 미국 주식이 폭등했습니다. 당시 전염병이라는 예상치 못한 외부요인으로 외출이 힘들어 경제가 박살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돈을 찍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지원금을 주거나 금리를 내리는 방식으로요. 덕분에 미국 주식은 10년 주기설을 무시하고 2025년 현재까지 5년 동안 랠리를 이어왔습니다.


결론

미국 주식 떨어지는 이유를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과연 미국의 15년 랠리는 2025년을 기점으로 마무리하게 될까요? 다시 -30% 이상의 폭락이 오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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