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가 집을 사야 되는 이유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먼저 신혼부부가 집 살 돈이 있을리 없다는 걸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라도 빨리 돈을 모아 집을 사야 되는 이유를 알기 쉽게 알려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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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가 집을 사야 되는 2가지 이유
레버리지
만약 6억 원의 집을 산다고 가정하자. 내 돈은 20%인 1억 2천만 원 밖에 안 들어 갈 것이다. 나머지 4억 8천만 원은 은행에서 20~30년 기간으로 대출해 준다.
인플레이션
집(아파트)은 물가 상승률과 동행한다. 물가 상승률이 3%라면 내년의 집의 가치는 1천 8백만 원 늘어나 있을 것이다. 그럼 "차라리 4~5% 짜리 예금을 들거나, 7~8% 수익을 가져다주는 S&P 500에 투자하는 게 더 낫지 않나?" 라고 생각 할 수 있다.
이건 집이 가져다주는 2가지 이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는 말이다.
실거주 가치
집은 거의 모든 투자 자산 중 유일하게 실사용 가치가 있다. 집을 사면 곧 바로 집에 들어가 거주 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내 이름으로 된 등기부등본이 있다면 매월 원금과 이자를 못 갚지 않는 이상 쫒겨나지는 않는다.
레버리지의 비밀
6억 원의 집이 내년에 6억 1천 8백만 원이 되면 3%의 수익이 난 걸까? 아니다. 집을 살 때 원금은 1억 2천만 원 밖에 안 들어갔다. 1천 8백만 원은 1억 2천만 원의 15% 수익이다. 이것이 레버리지의 비밀이다.
모든 투자 자산 중 집 만큼 안정적이게 우상향 하는 자산도 없다. 심지어 레버리지도 70~80%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안정적인 직장만 있다면 대부분 쉽게 대출이 나오고, 30년 동안 갚으면 된다. 신혼부부라면 최대한 빨리 종잣돈을 모아 집을 사는 걸 추천한다.
